필사할때 잘써지는 부드러운 볼펜 추천(제트라인VS 제트스트림)

전에는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기록을 주로 했었는데 요즘 노트에 기록을 한다

기록을 하며 읽으니 속독을 하지는 못하는 단점은 있지만

정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나중에 메모를 해놓은 노트를 읽으면

중요한 부분이 바로 기억이 나고 이전에 글을 읽으며 느꼈던 감정까지

떠오르는 것은 또 하나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며 노트 필기를 하다 보니

다 쓰고 버리는 볼펜이 하나 둘 늘어났고

난 볼펜 한 자루를 클리어할 때도  책 한 권을 다

읽고 책거리를 하는 듯한 뿌듯한 기분이 되곤 한다

 

어느 날 우연히 손에 잡힌, 내 주의를 굴러다니는 익숙한 볼펜 한 자루를

손에 쥐고 노트에 책 속 문장을 메모하는데 글씨 쓰는데 힘이 들어가고

진도가 잘 안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어디선가 무료로 받은 볼펜이었는데 자음, 모음이 잘 나오다가 안 나오다가

글씨가 얼룩덜룩해지고 이 단계를 참고 지났지만 글씨가

잘 안 써지니 손목도 아픈것 같고 거슬리기 시작했다.

'이래서 필기구가 중요하구나' 하고 깨달은 순간이었다.

전에는 사무용품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독서를 하며 종이에

메모를 하다 보니  필기감이 좋은 볼펜을 찾게  된다

 

잘써지는 볼펜 제트라인

 

얼마 전에 사무실에서 누가 준 제트라인  jet line 0.7이라는 볼펜이 있는데 

국산 볼펜으로 제트스트림이라는 일본제 볼펜에 대적할 가성비 좋고 유성이라

글이 부드럽게 잘 써져서 필기감이 아주 마음에 든다

제트라인은 가격이 저렴하니 잃어버려도 부담되지도 않고 여러 개 사서

사무실에 구비해 두고 주위에 나눠주거나 두고 쓰기에 적합하다

독서를 하면서 메모하거나 필사할 때 사용할 가성비 좋은  미끄러지듯 

글이 잘 써지는 볼펜을 찾는 분들에게 제트라인  jet line 0.7 은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난 제트라인 볼펜에 새겨져 있는 작은 태극기가 왜 그렇게 귀여운지 모르겠다.

'자바'라는 국내 회사에서 나온 제품인데 국산 필기구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신념으로 20년간 제품을 개발하고 태극기문양까지 넣었다 하니

볼펜 하나를 사면서도 기분이 좋아지고 이렇게 좋은 물건은 사람들이 널리 알아

많이 사용했으면 좋겠다.